제목
: [오목에세이] 쎄이의 세상사는 이야기
작성자
: administrator
작성일
: 09-02-25 10:09:25
조회
: 3930

[오목에 빠지다.]

오목을 알기 전엔
나도 오목을 쉽게 생각 했다.
하지만 하나 하나 알아 갈때마다 정말 내 머리를 자극 하는 묘수들..
그렇게 오목에 빠져 산지도 3년이 흘렀다.

2004년 대학생이 되고, 집떠나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 하면서..
무언가 보드게임취미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 문뜩 떠올랐다. 그래서 잡아 본것이
바둑, 여러 강의를 보고 있지만 역시.. 내 성격 어디 가니 .. 작심일일이라고
인터넷 바둑 대국장 조차 들어가지 못하고 포기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 본다.

고등학교 시절 , 한때 오목 붐이 일어 날 무렵 나도 그 붐에 이끌려 친구들과 오목을 두고 있었다.
그 친구들보다 더 잘두고 싶은 성격때문에 인터넷을 오목 관련 자료를 구 했고,
그래서 구한것이 "날일자 방어" 최강의 무기를 획득한것 마냥 좋아 했고,
그 때만 해도 오목 잘두는 녀석이라는 칭호까지 받으면서 지냈는데,
하지만 인터넷 오목에는 무한한 실력자들이 있을줄은 몰랐다.



     
         
          젊은 낮밤은 그렇게 오목으로..



내가 왜 지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었고.. 그래서 점점 오목에서 멀어져 갔는데..
잠시 생각 해보고 오목 관련 카페를 찾아 보고,
그때 베스트맨(박정호8단)카페를 알게 되고 ORC라는 곳을 알게 됐고.

그때가 2004년 4월쯤이었을 것이다. 그때 부터 나의 오목 인생 시작인듯 하다.



[오목 도전기!]

2004년 4월 .... 벌써 3년이란 시간이...
대학에 입학하고 학교가 천안이라 어쩔수 없이 기숙사에 들어가게 됐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강의가 없으면 모두 나의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 여러가지 취미를 찾아보았다.

그렇게 찾은것이 오목.. 여러 오목관련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것이...
ORC.. 처음 접하는 사이트이고 우리나라와 같은 대국룰이 아니기에. 적응 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박정호8단 카페나 김규현6단 카페.. 등등 사용법이 잘 나왔있어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아직 정석, 오프닝 등등 은 알지 못했기에 그냥 대국실에서 감상만 하고
간간히 들어오는 대국신청은 받아드리면서 대국을 했던것 같다.

그렇게 1주일후.. 승강급 대국수가 10대국을 넘기면서 3k? 라는 것을 받게돼었다.
대학입학후 이렇게 기쁜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조금더 해서 3k*로 바뀌고 2급을 향해서 더 노력 하지 않았나 생각 해본다.
처음 2급을 받기전까지.. 이렇게 공부 했다.

하나. 정석은 암기.. 그리고 또 암기
 "수학 공식은 암기가 아닌 이해!", "정석도 암기가 아닌 이해!"
난 이렇게 생각 한다. 암기를 했다면 그 암기 된것을 계속 사용하면서 이해를 해야 된다고,
하루에 한개의 주형의 정석을 일단 암기를 했고, 그 암기 된것을 다시 ORC에서 사용 하거나.
한국 사이트에서 계속 사용하면서 이해하려고 했다.




          
          오목은 점입가경의 수학과 같다...


한국 사이트에선 정석에 대한 초반 변화수가 정말 많다.
왜냐하면 정석을 아는 사람이 적기 때문일것이다. 초반 변화에 대한 연구를 손쉽게
연구하고 테스트 해볼수 있는 곳이랄까..

초반 변화연구가 끝나고 왜 이 정석은 이렇게 진행되는지 알면 정석이 끝나고 후 연구는 ORC에서 대국을 통해 하면된다.
ORC에선 정석에 대한 초반 변화수는 적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나와 같이 연구를
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그 사람들도 이 정석을 대국을 통해 계속 연구 하려는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기에 그럴것이다.

또, 정석을 암기한 이유는 대국중 내가 모르는 정석이 나온다면 정말 난감하다.
다음수로 그 최선수로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고, 당연히 수읽기로 하면 되겠지만,
첫 2급을 받기전까진 수읽기 0, 포석 감각 0 인 나에게는 초반 부터 고생하다 그냥 ..

아무튼 그냥 져버리는 것이 아쉬워서 소성, 서성 등 잘 쓰이는 정석 몇개는 외우고,
잊어버리면 또 외우고, 반복 했다.. 뭐, 외워 봤자 그땐 그 이후 연구도 안되있기에,
정석 진행이 끝나면 지긴 했지만 모르는 정석이 나왔을때 보단 쉽게 지진 않았다..
한때 ORC에서 나와 대국 두었던 분한테 들었던 말이..
Renju Master 라나.. 아무튼 기분은 좋았다.

 

        
          
           오목의 필수(금수)


둘, 수읽기는 문제를 통해..

3급 시절 수읽기 0, 포석 감각 0 여서 대국 중 상대 4.3 공격을 못보고 지는 것이 많았고,
문제를 봐도 뭘 어찌 해야 할지 몰랐지만 그냥 시간 날때 마다 보고 또 보고 .. 반복이었고.
그런 것 같다. 꾸준히 노력 한다면 안될 것이 없다는 것을 난 그때 오목을 통해서
"꾸준한 노력"이라는 것을 배웠다.

3급을 받고 2급을 받기전 운월, 우월 무적수 연구도 같이 했다..
ORC에선 운월이나, 우월은 잘 사용 안하기에 한국사이트에서
운월을 연구 하기위해 많은 대국을 뒀고, 수많은 변화수를 보고 Renlib에 기록 했다,
그 연구는 2004년이 가기전까지 계속 해왔지만.. 컴퓨터 문제로 연구 했던 자료는 .. 털썩

그렇게 노력한 결과 5월 말 2급으로 승급!!
2급으로 승급 하고 MSO라는 대국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출처 : 쎄이의 세상사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subsay

 

목록

SUB*** (2009-03-05 00:56:44) 악 이거 누가 가져온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 replay

old_preview preview 1 next old_next